비트코인이 간밤에 하락 전환하며 1억2000만원대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관련 발언 때문이다.
트럼프는 "EU는 미국을 이용하려는 유일한 목적으로 설립됐고 위스키에 50%의 끔찍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 관세가 즉시 철폐되지 않으면 미국은 EU 국가의 와인, 샴페인 및 주류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 관세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입장도 재확인했다. "우리는 수년간 갈취당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는 갈취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알루미늄이나 철강, 자동차에 대해 관세 기조를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13%(16만원) 상승한 1억2032만원, 이더리움은 277만원, 엑스알피(리플)은 3338원에 거래 중이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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