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데뷔 첫날 최근 상장된 기업들과 달리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 2만6000원보다 22.69%(5900원) 오른 3만19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과 신원보증 등 다양한 보증 상품을 제공한다. 지난 2023년 상장에 도전했으나 수요예측 부진과 시장 상황 악화로 인해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밴드(2만6000원~3만1800원)의 최하단(2만6000원)을 결정했다. 뒤이어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7:1을 기록하고 총 청약증거금 약 1945억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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