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제네시스 GV80(20~23년)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GV80은 2020년 처음 등장했다. 3.0리터 디젤 모델이 먼저 나온 이후 2.5리터 가솔린 터보와 3.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출시했다. 당시 시작가는 현재보다 260만 원 낮은 6,037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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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작가 : 4,04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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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는 주행 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4,659~7,962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 거리별 가격대는 1만km 4,772~8,215만 원이다. 10만km 3,233~6,400만 원으로 평균 시작가는 약 4,043만 원이다.
동일 기준 가솔린 모델은 4,659~7,962만 원, 디젤 4,766~7,187만 원대로 디젤 시작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됐다. 가솔린보다 디젤 신차 가격이 비싼 점이 그대로 중고 시장에 그대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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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별 가격대 : 4천만 원 후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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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은 출시 당시 다양한 외장 색상을 지녔다. 그중 화이트, 그레이, 블랙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화이트 5,083~7,962만 원, 그레이 4,823~7,716만 원, 블랙 4,887~7,900만 원이다. 다른 색상의 평균 시작 가격은 이와 비슷한 4천만 원 후반대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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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시장 인기 모델 : 1세대 초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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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양한 GV80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 판매 중이다. 그중 1세대 초기형의 수요가 가장 많다. 작년 12월 기준 950건 거래됐으며 이후 1세대 후기형(67건), GV80 쿠페(4건)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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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구매층 : 4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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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판매량 중 24.1%로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을 보인 구매자는 40대 남성이다. 이후 30대(19.9%), 50대(18.2%)로 중년층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도 이와 동일한 40대, 30대, 50대 순으로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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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판매된 연식 : 20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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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20년식은 484건이 판매됐다. 그다음은 ▲21년식(198건) ▲22년식(186건) ▲23년식(82건)이다.
20년식은 초기 연식이지만 21년식과 22년식 등과 비교해 디자인과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가성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초기 모델을 찾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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