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종국이 운동 중독 탈출을 위한 독방 체험에서 아령 박스 스쿼트를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430회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경수진 참석한 가운데 각자의 중독에서 탈출하기 위해 뭉친 김준호, 김승수,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VCR 영상에서 김준호는 "두 분 다 제가 선별했다. '미우새' 출연자 중에 중독자 둘로. 2025년에 본인이 중독된 걸 끊어보자는 취지다"라고 알렸다.
세 명의 중독자들 앞에 이들이 하루종일 지낼 감옥의 운영자 2인이 나타났다. 운영자들은 "여기는 교도소 독방처럼 만들어졌다. 1.5평 정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운영자들은 "방에 들어가시면 조금 막막하실 수 있다. 가지고 오신 소지품을 다 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승수는 "휴대폰도 사용 안 되냐"라고 묻자, 운영자들은 "당연히 안 된다. 오롯이 나만을 만나는 공간이다"라고 답했다.
담배를 끊으러 왔다는 김준호는 "안에 흡연 부스도 없냐"라는 황당무계한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중독 3인방은 투명 상자에 각자의 소지품들을 넣었다. 자신의 소지품들을 가지고 독방에 들어가지만 사용하지는 못하는 게 룰이었다.
이후 세 사람은 서로 간 짧은 인사를 나누고 독방으로 향했다. 독방 생활이 2시간 정도 경과되고, 몸이 근질근질해진 김종국은 운동 매트를 폈다.
그는 주변을 괜히 힐끗거리더리 매트 위로 올라가 요자 자세를 취했다. 다음으로는 투명 사자를 덤벨 삼아 스쿼트를 하기에 이르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준호는 흡연 욕구가 치밀어올라 상자를 계속 만지작거렸다. 그는 담배를 꺼내고자 비밀번호 추리에 나섰지만 잠금 해제에 실패했다.
김종국은 김준호가 있는 방벽쪽으로 똑똑거리며 "왜 이렇게 시끄럽냐"라고 컴플레인을 걸었다. 흡연을 못해 한껏 예민해진 김준호는 "내 방에서 내가 알아서 하는데 왜 그러냐"라며 틱틱댔다.
사진=SBS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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