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밤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연출 안판석)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작품.
방송을 약 한 달 앞두고 14일 공개된 2차 티저에는 윤주노(이제훈)가 이끄는 M&A 팀과 하태수(장현성)를 필두로 한 전무 팀 사이 팽팽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윤주노의 M&A 팀과 오랜 전통과 관록을 자랑하는 하태수 전무 팀이 산인 그룹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 다만 새로 부임한 팀장 윤주노와 달리 하태수는 오랜 시간 산인 그룹의 실세로 입지를 다진 만큼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자랑하는 상황.
이런 와중에도 윤주노는 "어떻게 되나 한 번 봅시다"라며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피력한다. 과연 윤주노와 M&A 팀은 산인 그룹의 고래 하태수를 상대로 어떤 강수를 둘지, 이들의 대립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이렇게 윤주노와 하태수가 기업의 인수, 합병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 중인 가운데 싸움이 체질에 맞지 않아 M&A가 딱이라는 변호사 오순영(김대명)의 해맑은 한 마디가 위트를 더한다. 윤주노의 손에 이끌려 자본주의의 정점인 M&A의 세계에 발을 들인 오순영이 끝까지 이 미소를 유지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TBC '협상의 기술'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