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긴장해야, 성동일·장현성·오만석 연기 美쳤네 (협상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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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긴장해야, 성동일·장현성·오만석 연기 美쳤네 (협상의 기술)

스포츠동아 2025-02-13 08: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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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이 대한민국 기업계를 주름잡는 거물로 변신한다.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은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에서 대한민국 기업계의 역사를 쓴 산인 그룹의 핵심 멤버들로 분해 팽팽한 연기 배틀을 예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산인 그룹의 회장인 송재식(성동일 분)은 산인 건설에서 시작해 탁월한 사업 수완으로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을 만들어낸 입지전적한 인물. 대한민국 기업계의 역사를 새로 쓴 살아있는 신화인 송재식은 제 손으로 일군 산인 그룹이 위기에 놓이자 M&A 전문가인 윤주노(이제훈 분)를 불러들여 산인 그룹에 새로운 폭풍우를 몰고 온다.

그런 송재식의 행보가 가장 당혹스러운 사람은 다름 아닌 CFO(최고 재무 관리자) 하태수(장현성 분)다. 재무, 회계 등 그룹의 돈줄을 좌지우지하는 산인 그룹의 2인자로 자신의 세력을 넓히며 차기 회장 자리까지 오르려던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 과연 하태수는 원하던 대로 산인 그룹의 정점에 오를 수 있을지, 송재식이 갑작스레 윤주노를 불러들인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윤주노 등장으로 인해 산인 그룹 내 권력 구도가 대격변을 맞이하는 가운데 산인 그룹의 대외 협력 실장 이동준(오만석 분)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송재식의 절친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에 눈을 두지 않은 채 윤주노에게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것.

이처럼 송재식과 하태수, 그리고 이동준은 산인 그룹과 윤주노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이해관계를 형성, 기업의 생사가 걸린 협상 테이블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들의 존재가 M&A 팀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바람 잘 날 없는 산인 그룹의 미래에 시선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핵심 인물 간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려낼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연기 합도 기대된다. 장르를 불문하고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세 배우가 ‘협상의 기술’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협상의 기술’은 3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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