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화장실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25년도 일반음식점 대상 화장실 위생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설개선비의 85%를 지원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거제시는 관내 일반음식점 12개소를 선정해 화장실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업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화장실 내 바닥과 벽면 청소, 노후 시설 교체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자격은 영업기간 2년 이상의 일반음식점이다.
다만 지방세 체납이나 최근 1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2월 6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거제시청 위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내용은 거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빈연화 위생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을 겪는 영업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과 위생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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