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애 둘 딸린 유부남에 속아 결혼…불쌍한 남자에 콩깍지" (동치미)[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세레나 "애 둘 딸린 유부남에 속아 결혼…불쌍한 남자에 콩깍지" (동치미)[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01-25 23:43:28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동치미' 김세레나가 사기 결혼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김세레나 출연해 '내가 당신을 믿는 게 아니었는데'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애 둘 딸린 유부남에게 속아 그 집 처자식까지 먹여 살렸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세레나는 "제가 결혼을 21살에 했다. (인기가) 막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 외로움을 느꼈다. 가장 노릇을 하게 되면서 돈에 관심이 없으니 집에 맡기면 뭐에 쓰는지를 몰랐다"고 했다.

가족들에게 배신감을 느끼던 차에, 그는 지방 공연을 가게 됐다. 이곳에서 한 밴드 멤버가 악기도 빌려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동정심을 느꼈다고. 김세레나는 "이 사람을 내가 보호해 줘야겠다 해서 동정심이 애정으로 변해 이 사람을 케어하게 됐다"며 결혼 후, 금전문제는 전 남편에게 일임했다고 했다.



김세레나는 "늘 돈이 부족하다더라. 나중에는 전화도 숨기고 하더라. 수상해서 들어보니까 '자꾸 전화하지 마. 집사람이 눈치 챌 것 같아' 하더라"며 "속이는 거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랬더니 애가 둘이 있고, 아내가 있고 이혼도 안 돼 있었다. 난 법적으로 혼인신고가 다 되어있는 줄 알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아내를 만나 '이제 제가 알게 된 이상 이혼해 달라, 내가 생활비를 주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후에도 전 남편의 아내는 '생활비가 부족해 장사를 할 테니 목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고.

김세레나는 "용납할 수 없어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니 오히려 협박하더라. 그 당시는 이혼하면 연예인은 큰 죄 짓는 것 같았다. 근데 자꾸 협박을 하고 그때마다 돈을 줬다. 아들만 내가 키우게 해달라 했다. 양육권만 주면 전재산 주겠다 하고 다 줬다"며 5년 6개월 만에 이혼했던 사연을 전했다.



"재혼은 없다"고 다짐했다는 그는 "불쌍한 남자 보니까 콩깍지가 또 씌었다"고 말했다. 김세레나는 "(전 남편이) 겨울에 여름옷을 입고 있더라. (주변에서) 말리면 하고 싶은 게 있더라. 기를 쓰고 또 결혼을 했다"면서, "(두 번째 남편은) 노름꾼이었다. 감당이 안 됐다"고 했다. 

심지어 두 번째 남편은 아들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했다고도 했다. 그는 "난 남자한테 위자료를 두 번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끝이다. 다시는 결혼 안 하려고 한다"며 "이젠 아들 둘과 재밌게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