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C&I] 국힘, 7.4%p 상승한 45.3%·민주 39.0%.. 법원 폭동에도 與 지지율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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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C&I] 국힘, 7.4%p 상승한 45.3%·민주 39.0%.. 법원 폭동에도 與 지지율 결집

폴리뉴스 2025-01-22 11:04:46 신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법원 폭동에도 여당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법원 폭동에도 여당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등 여권의 악재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 이어 또 다시 큰 폭(7.4%p)으로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최근 한달간 지지율이 무려 15.2%p 상승했으며, 해당 조사기관 기준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조사 이후 9개월 만이다. 

다만, 법원 폭동이라는 전대 미문의 사건에도 인천/경기(8.7%p)와 호남(12.6%p), 20대 이하(12.3%p)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의문스러운 지점이 있다.

국힘, 인천/경기 8.7%p·호남 12.6%p 상승.. 20대도 12.3%p 급등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8일~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39.0%(4.7%p↓), 국민의힘 45.3%(7.4%p↑), 조국혁신당 2.5%(1.8%p↓), 개혁신당 1.4%(0.9%p↓)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경기(8.7%p)와 호남(12.6%p)에서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국힘 43.0%·민주 40.5%, 인천/경기 국힘 46.3%·민주 38.4%, 대전/세종/충청 국힘 43.5%·민주 40.5%, 광주/전라 국힘 32.1%·민주 54.5%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 국힘 47.5%·민주 33.9%, 대구/경북 국힘 57.7%·민주 28.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국민의힘은 20대 이하(12.3%p)에서 크게 상승했다. 

18~29세에서 국힘 46.3%·민주 33.0%로 국민의힘이 우세했고, 30대는 국힘 39.5%·민주 40.5%로 팽팽했다. 

40대(국힘 33.5%·민주 49.7%)와 50대(국힘 38.6%·민주 45.8%)는 민주당이 앞섰다. 

반면, 60대(국힘 50.2%·민주 35.9%)와 70세 이상(국힘 66.8%·민주 25.5%)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이 3.6%p 상승하고 민주당이 0.8%p 하락하면서 국힘 33.1%·민주 39.8%로 민주당이 가까스로 우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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