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균열은 시작됐고 한남동 요새는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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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균열은 시작됐고 한남동 요새는 무너지고 있다"

프레시안 2025-01-11 20:0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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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경호처 균열은 시작됐고 한남동 요새는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내란수괴 체포도 경호처 폐지도 시간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수괴 마지막 호위무사를 자처하던 박종준 경호처장이 어제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며 "우리나라 국격에 맞게 대통령에게 적정한 수사 절차가 진행되길 바란다”라며 마지막 충정을 내비쳤지만 비루한 궤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난데없는 계엄 선포와 국회 습격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국격을 추락시킨 건 윤석열 본인인데 어디서 감히 국격 타령인가"라며 "윤석열이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국격은 한남동 관저에서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 조사 도중 들려온 사표 수리 소식은 그의 곤궁한 처지를 대변한다"며 "경호처 직원들을 온갖 불법행위에 동원해 놓고 침몰하는 난파선에서 혼자 탈출한 건가. 아니면 '유혈 사태는 안 된다'라며 그나마 제정신 박힌 말을 하다 내쳐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어느 쪽이든 경호처의 균열은 시작됐고 한남동 요새는 무너지고 있다"며 "내란수괴 체포도 경호처 폐지도 시간문제입니다.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결과는 같다"고 비유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은 다음 날인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입구가 버스로 막혀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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