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의료계에 대화 참여 제안…"내년 정원 확대, 제로베이스서 협의" 

최상목, 의료계에 대화 참여 제안…"내년 정원 확대, 제로베이스서 협의" 

아주경제 2025-01-10 15:36:36 신고

3줄요약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 참여를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주요현안 해법회의를 열고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해 논의하면 2026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도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권한대행은 교육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등 사회분야 6개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분야 관련 부처가 업무보고를 했다. 

최 권한대행은 " 지난해 2월 의대증원 발표 이후 전공의들의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과 불편을 겪고 계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과정에서 의료에 헌신하기로 한 꿈을 잠시 접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전공의, 교육과 수업 문제로 고민하셨을 교수님과 의대생 여러분들께도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부총리를 중심으로 복지부, 병무청 등 관계부처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다른 분들을 설득하고 협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료계도 국민을 위해 필수, 지역 의료를 강화하는 의료개혁 논의와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화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