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엄지원이 11년 만에 이사 간 집을 공개했다.
9일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촬영과 이사를 병행하는 2주간의 이사 정리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최근 이사한 엄지원은 아사한 뒤 열흘 동안의 정리 과정을 담았다.
이사 첫날은 집 정리가 너무 안된 탓에 친구 집에서 자고 왔다고 밝힌 엄지원은 본격적으로 집 정리에 나섰다.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은 난장판 상태의 거실을 공개한 엄지원은 여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정리를 시작했고, 동시에 소파 천갈이까지 병행했다.
정리 1일 차가 지나고 다음날 아침 통창으로 보이는 그림 같은 일출을 만끽한 엄지원은 "이틀 동안 밤새면서 멈추지 못하고 정리를 하고 있다. 거의 다 끝났지만 아직 많은 짐들이 남아 있다"고 정리 상황을 공유했다.
다음 장면에서 첫 저녁 손님들을 초대한 엄지원은 짐 정리를 도와준 문소리에게 "오늘 큰일 하셨다. 문 여사님이 일을 진짜 잘하시더라. 일머리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일을 저렇게 잘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고 연신 칭찬했다.
이를 들은 문소리는 "그래서 감독님들이 나를 그렇게 조감독으로 삼고 싶어 했다"며 웃음을 터뜨리면서 인정했다. 친구들의 축하에 엄지원은 "잘 살겠습니다"라며 이사 정리 2일 차를 마무리했다.
며칠 후,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나고 집을 꾸미는 과정도 공개한 엄지원은 커튼과 그림을 달기 위해 휴일이지만 아침부터 일어났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촬영과 이사를 병행하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큰 집이 싫어서 집의 사이즈를 줄여 왔더니 짐이 난리가 났다. 정리가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이라고 스스로를 응원했다.
최근 엄지원은 11년 만에 이사했다고 밝혔으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로 용산과 남산, 한강뷰를 가지고 있으며 엄지원은 꼭대기 층이라 펜트하우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 = 엄지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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