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놀랍게도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또 1위에 오른 한국영화

이럴 수가… 놀랍게도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또 1위에 오른 한국영화

위키트리 2025-01-10 11:4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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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은 천만영화감으로 점쳐지며 흥행가도를 달리다가 최근에는 잠시 주춤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얼빈'은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또다시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하얼빈'은 지난해 12월 3, 4주차 해당 설문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따.

1월 2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23.3%로 1위를 차지한 영화 미공개 영상 중 한 장면. / 유튜브 'CJ ENM Movie'

피앰아이(PMI)가 10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얼빈'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23.3% 응답률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하얼빈'은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일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다.

1909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이 영화는 독립군 희생과 용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영화는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좌석 점유율에서 줄곧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일본 제국주의를 저지하기 위한 독립군의 고군분투와 그들 사이 갈등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극적인 몰입감을 더했다. 관객들은 “역사적 인물을 다룬 작품으로서 깊은 감동을 준다”는 반응을 보이며, 작품성을 극찬하고 있다.

영화' 하얼빈' 포스터. / CJ ENM 제공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소방관'이 차지했다. 15.8% 응답률을 기록한 이 영화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를 다뤘다. 신입 소방관 강진호(주원)를 중심으로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구조 활동을 펼치는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박스오피스 3위, 좌석 점유율 3위, 실시간 예매율 5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좀 더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작품이 전하는 깊은 감동과 소방관들 사투에 큰 공감을 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3위는 송중기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은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차지했다. 14.3%의 응답률로 이름을 올린 이 영화는 1990년대 콜롬비아 보고타를 배경으로 이주한 두 한국 청년의 생존과 성공을 향한 치열한 여정을 그렸다. 범죄 장르와 드라마를 결합한 이 작품은 이민자의 현실과 인간의 욕망, 우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50대 관객층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9일 기준 실시간 예매율 3위, 좌석 점유율 4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모아나 2'가 10.9%로 4위에 올랐다. 전작 인기를 이어 이번 작품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아나가 바다를 항해하며 부족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특히 20대 관객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9일 기준 해외 박스오피스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작의 누적 관객 수 350만 명을 돌파한 기록에 비춰 이번 작품 역시 장기적인 흥행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5위에 오른 ‘무파사: 라이온 킹’(10.7%), 6위의 뮤지컬 영화 ‘위키드’(9.9%), 7위의 스릴러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8.3%)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영화는 독특한 스토리와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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