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빅토리' 특집으로 하승진, 허경환, 김요한이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본업을 넘어 방송과 사업 등 여러 분야를 섭렵하고 있는 전 농구 선수 하승진, 개그맨 허경환, 전 배구 선수 김요한이 출연한다. 이들은 2025년도 '빅토리' 특집으로 출연해 활기찬 기운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키 221cm, 대한민국 현존 최장신 하승진은 '아는 형님' 대표 장신 서장훈보다 큰 키로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에 형님들은 "서장훈이 올려다보는 사람은 처음봤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김요한은 "캡모자를 쓰면 좁아지는 시야 탓에 머리를 자주 부딪혀 쓰지 않는다"라며 큰 키 때문에 생기는 고충을 전한다. 이에 하승진은 "등산을 가면 거미줄이 머리에 다 붙어 '거미줄 컬렉터'가 돼 불편하다"라며 장신 김요한의 고충에 공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하승진은 "서장훈과 같은 팀에서 뛰던 시절, 나는 악동을 넘어선 악당이었다"라며 과거 경기 도중 서장훈에게 뒤통수를 맞았던 사연의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허경환은 "라스베이거스를 갔는데 소변기는 너무 높고, 좌변기는 앉으면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사람들이 빈칸인 줄 알고 자꾸 들어오려고 해 당황했다"라며 작은 키로 인해 생긴 일화를 공개해 형님들을 폭소케한다.
'아는 형님'은 오는 11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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