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팀91이 숏폼 드라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이다. 팀91은 지난해 숏폼 드라마 시장에 본격 진출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팀91은 지난해 6월 중국의 숏폼 드라마 제작사 숏맥스와 협력해 첫 번째 글로벌 숏폼 드라마 '대표님의 아이가 생겼다'를 제작했다. 7월에는 한국 비글루와 손잡고 '전학생은 좀비'를 선보였다. '전학생은 좀비'는 비글루 플랫폼에서 공개 두 달 만에 상위 3위에 올랐다.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글루 북미 플랫폼에 공개된 'The City Where Love Begins'도 3위 진입에 성공했다. 올해는 'I Slept With My Sister's Fiancé'가 공개될 예정이다.
팀91은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과 고품질의 제작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팀91은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서 전문성을 입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현재 헐리우드 제작 시스템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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