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주현영이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했다는 이유로 'SNL 코리아'에서 하차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주현영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의 '사칭퀸 이수지'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주현영 씨의 'SNL' 하차 후 그리워하는 팬 분들이 정말 많다"고 얘기했고, 주현영은 "당연히 나도 봤다. 주변에서 보내주기도 하더라. 사실 크루 선배들은 다 '너의 선택을 존중하고 앞으로도 응원한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지난 해 1월 본업인 배우 활동 집중을 위해 'SNL 코리아'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주현영은 "사실 나갈 때 내 입장이 기사로 나왔는데, 많은 분이 그걸 모르신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주현영은 "제가 정리하겠다. 'SNL'에서 나갈 때 하차 이유를 비롯한 내 여러 상황이 기사화가 됐고, 그냥 그걸 믿어주시면 된다"고 얘기했다.
앞서 한 유튜버가 '주현영의 'SNL 코리아' 하차는 김건희 여사 패러디 때문'이라는 발언을 하며 주현영의 'SNL 코리아' 하차가 김 여사 때문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기도 했다.
주현영은 2021년 12월과 2022년 1월 김 여사와 비슷한 모습으로 'SNL 코리아'에 등장했고, 1월 방송에서는 "나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남편을 처음 만난 날, 무뚝뚝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로만 알았다"며 김 여사의 사과 기자회견을 풍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점차 확산되는 루머에 주현영 측은 "주현영의 'SNL 코리아' 하차는 이미 지난 해에 정해진 일이다"라고 해명했다.
주현영 역시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보려 한다"며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쿠팡플레이, 유튜브 '사칭퀸'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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