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마곡광장 지상(마곡나루역 2, 5번 출구)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장터에는 임실군·상주시·태안군·강릉시·여수시·함안군·순천시·정읍시·괴산군·완주군·평창시·청양군·논산시 등 13개 지자체, 41개 농가가 참여해 과일, 나물, 한과 등 제수용품과 치즈, 한우, 곶감, 갓김치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또 서울의 유일한 쌀 브랜드로서 강서구에서 재배되는 경복궁쌀과 그 쌀로 만든 나루생막걸리 등 로컬푸드도 준비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우수한 농특산물로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장바구니도 마음도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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