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세계 축구선수 연봉 상위 10명을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지난해 연봉은 2억6300만유로(약 3956억원)를 받으며 세계 최고액 연봉자로 꼽혔다. 2위는 미국 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CF에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로 1억2400만유로(약 1865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10명 중 대부분의 선수는 사우디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었다. 이후 순위는 ▲3위 네이마르(알 힐랄) 1억100만유로(약 1519억원) ▲4위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클럽) 9600만유로(약 144억원) ▲5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8300만유로(약 1246억원) ▲6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5500만유로(약 825억원) ▲7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5100만유로(약 765억원) ▲8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4900만유로(약 735억원) ▲9위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 4800만유로(약 720억원) ▲10위 케빈 데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3600만유로(약 540억원) 등이다.
호날두는 2023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이적 후 호날두는 84경기에 출전해 75골 18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또 지난 시즌엔 리그 35골을 넣으며 사우디 리그 득점왕에도 오르는 활약 했다.
반면 3위에 해당하는 네이마르는 이적 이후 계속 부상에 시달렸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알 힐랄로 이적해 총 42분 동안 뛰었다. 즉 분당 약 240만유로(약 36억원)를 받은 셈"이라며 "만약 네이마르가 출전했던 2경기에서 45번 공을 터치했다면 1번의 터치 당 112만유로(약 16억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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