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위해 경찰이 경인지역 경찰력을 집결을 지시, 본격적인 체포 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등 광역·안보수사 책임자들에게 이날 오후 2시까지 국수본에 모일 것을 통보했다.
다만 이날 집결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아닌 체포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수단은 전날 경기·인천 등 수사관 동원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특수단이 요청한 경찰 인력은 경기남부의 안보·광역수사, 경기북부의 형사기동대·안보수사, 인천경찰의 형사기동대 등이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르면 이날 혹은 13일 윤 대통령 체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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