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에 결혼하는 박현호, 은가은이 2세 계획을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이윤철 조병희 부부, 결혼을 앞둔 은가은과 박현호, 미나 류필립 부부가 출연했다. 또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김재원 아나운서를 대신해 엄지인 아나운서가 자리를 채웠다.
이날 은가은은 "4월 12일에 저희 결혼한다.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아닌 예비신부로 나왔다"라며 "성격이 급해서 사랑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축의금을 받아야 하는데 못 받아가니까 웃음으로 대신 받아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호는 연인에 된 계기에 대해 "우승 욕심 많은 사람이라 사랑이 샘솟는다. 귀엽지 않나?"라며 "우리는 KBS가 이어준 커플이다. '불후의 명곡'에서 만나 첫 눈에 반해서 만나게 됐다. 가은이가 걱정이 많다. 아홉수에 삼재가 온다는 말을 하는데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방어막이 되어서 막아주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애칭은 박꼬기와 은똑순이라고. 박현호는 "누가 봐도 똑부러지고 말 잘하고 애교도 많다"라고 했다.
한편 박현호(프로필 1992년생)와 은가은(프로필 1987년생)은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오는 4월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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