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지지율이 4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특히 호남에서 30%를 돌파한 대목이 눈길을 끈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지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지지한다'는 응답은 42.4%로 조사됐다. '매우 지지한다'는 응답은 34.0%, '어느 정도 지지한다'는 8.4%였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8%로 집계됐다. '매우 지지하지 않는다' 52.2%, '거의 지지하지 않는다'는 3.6%였다.
계임 이후 이뤄진 2주 전인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지지한다' 응답은 12.0%p 상승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12.4%p 하락했다.
연령별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8세~20대(지지한다 43.1% vs 지지하지 않는다 55.6%) △30대(43.3% vs 55.4%) △40대(25.9% vs 73.0%) △50대(39.4% vs 59.0%) △60대(50.1% vs 47.7%) △70세 이상(55.0% vs 41.5%)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43.2% vs 54.8%) △인천·경기(38,1% vs 59.8%) △대전·세종·충남·충북(43.5% vs 56.5%) △광주·전남·전북(31.2% vs 68.8%) △대구·경북(52.0% vs 46.9%) △부산·울산·경남(48.8% vs 47.1%) △강원·제주(51.4% vs 48.6%) 등으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윤 대통령의 지지율 오름세는 연령별에서는 △30대 21.0%p↑ △18세~20대 17.6%p↑) △50대 12.1%p↑ △60대 10.2%p↑ △70세 이상 7.9%p↑ △40대 4.3%p↑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에서는 △강원·제주 23.6%p↑ △대구·경북 14.9%p↑ △서울 12.2%p↑ △인천·경기 11.9%p↑ △대전·세종·충남·충북 11.1%p↑ △광주·전남·전북 9.4%p↑ △부산·울산·경남 9.4%p↑ 순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1.0%, 민주당 38.9%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대비 국민의힘은 10.7%p 상승했고, 민주당은 5.2%p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3.0%. 진보당 1.0%로 집계됐다.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이며, 조사방법은 무선 ARS 방식을 이용한 여론조사, 표집방법은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 응답률은 4.1%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커머스갤러리 신교근 기자 / cmcglr@cmcg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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