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주현영이 김건희 여사 패러디 때문에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를 하차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9일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에는 ‘주현영 취중진담 SNL 퇴사 이유부터 비하인드썰 개인기까지 털털 털고 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수지는 “주현영이 ‘SNL 코리아’ 나가고 나서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면서 “댓글을 보면 나간 이유에 대해 엄청 궁금해한다”라고 운을 뗐다. 폭소한 주현영은 “처음 이야기한다. 주변에서 (그런 댓글을) 보내주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주현영은 “크루 선배님들은 다들 내 선택을 존중한다고 해주셨다. 사실 ‘SNL 코리아’ 하차를 할 때 내 입장이 기사로 나갔다. 그런데 그걸 많은 분들이 모르신다”면서 “그런 이유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저의 상황은 기사를 찾아보면 된다. 그걸 믿어주시면 된다”라고 미소지었다.
주현영은 지난해 1월 SNL 하차를 선언했다. ‘주기자’부터 ‘나는 솔로’ 10기 정수 패러디, ‘젊은꼰대’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고정멤버로 활약한 그였기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당시 주현영은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보려고 한다”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주현영의 ‘SNL 코리아’ 하차의 결정적인 이유가 ‘김건희 여사 패러디’라고 주장했다. 앞서 주현영은 ‘SNL코리아’에서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하며 여러 의혹을 풍자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에 한 유튜버는 ‘최고 존엄 김디올 풍자는 절대 안돼! 주현영은 왜 갑자기 SNL에서 사라진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의혹을 더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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