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전창진 KCC 감독 "모처럼 조직력 나와… 기회 잡은 선수들, 자신감 가졌으면"

'5연패 탈출' 전창진 KCC 감독 "모처럼 조직력 나와… 기회 잡은 선수들, 자신감 가졌으면"

한스경제 2025-01-09 21:2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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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를 이끄는 전창진 감독. /KBL 제공
부산 KCC를 이끄는 전창진 감독. /KBL 제공

[고양=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KCC는 9일 오후 7시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 원정 경기서 93-68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CC는 5연패를 탈출해 시즌 11승(16패) 달성, 단독 7위를 지켰다.

KCC는 62%(16/26)라는 놀라운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25점 차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KCC는 이근휘가 2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리온 윌리엄스와 이승현이 각각 18득점과 15득점으로 든든히 지원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전창진 KCC 감독의 표정은 경기 전보다 한층 더 밝아진 모습이었다. 전 감독은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선수들의 무장이 잘돼 있었다. 모처럼 조직적인 농구를 했는데, 잘 됐다. 슛 성공률이 워낙 높았다. 이런 성공률이면 어느 팀이든 다 해볼 만하다”고 돌아봤다.

KCC는 최준용, 허웅, 송교창 등 주전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주축 선수들의 빈 자리를 후보 선수들이 잘 채워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전 감독 역시 “이런 기회를 잡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경기에도 임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KCC는 디온테 버튼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 감독은 “리온 윌리엄스가 잘했다. 윌리엄스를 많이 칭찬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조직적인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버튼이 투입된다면 조직적인 부분이 나올 수 없다. 그에 따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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