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고창군의장 "민생 최우선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조민규 고창군의장 "민생 최우선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중도일보 2025-01-09 15:3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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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8일 제313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회기인 제313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군수로부터 2025년도 군정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상임위원회 의안 심사에서는 자치 행정위원회 2건과 산업건설위원회 5건 총 7건의 의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둘째 날인 지난 8일 본회의장에 회부돼 최종 통과됐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본회의장에서 보고한 2025년도 군정 보고에서 고창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라는 비전 아래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소비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등 4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조민규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새롭게 맞이한 2025년은 제9대 고창군의회가 중간 반환점을 지나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군의회는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역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는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여, 더욱 성숙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민규 의장은 이번 2025년 첫 임시회를 마치면서 "새해를 맞아 처음 개회한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군정 보고를 통해 올 한해 고창군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군정 보고 사항과 관련해 차질 없는 업무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또한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의정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열린 의정,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목표를 내걸고 고창군의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2024년은 대한민국은 참으로 힘든 한 해가 된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제주항공 참사 등 가슴 아픈 사건들을 언급했다. 또한 "2025년은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이 거듭나야만 된다"며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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