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50세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로 위험군 6천219가구 발굴

인천 남동구, 50세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로 위험군 6천219가구 발굴

경기일보 2025-01-09 14:25:57 신고

3줄요약
인천 남동구 직원들이 50세 이상 어르신 집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직원들이 50세 이상 어르신 집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벌여 고독사 위험군 총 6천219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12월까지 50세 이상 1인 가구 4만8천836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구가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은 총 6천219가구다. 이 중 고위험군은 1천375가구(4.2%), 중위험군은 2천571가구(7.9%), 저위험군은 2천273가구(7%)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군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 신청 등 공적 서비스 3천414건과 후원품 지원 등 민간서비스 1만184건을 했다. 구는 특히 저장 강박 등으로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 대해 청소 및 소독 등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안부 확인, 주거환경개선 등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의 생활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조사를 했다”며 “1인 가구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