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에인절스 입단?… 미 매체 "주전 유격수 대신할 것"

김하성, 에인절스 입단?… 미 매체 "주전 유격수 대신할 것"

머니S 2025-01-07 10:2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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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가 된 김하성이 LA에인절스의 관심을 받는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활약한 김하성의 모습. /사진=로이터 자유계약선수가 된 김하성이 LA에인절스의 관심을 받는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활약한 김하성의 모습. /사진=로이터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김하성의 차기 행선지로 LA에인절스가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더 스코어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주요 FA 선수 10명의 행선지'를 예상하며 김하성의 에인절스행 가능성을 보도했다. 매체는 "에인절스는 KBO리그 스타 김혜성이 다저스에 합류하기 전부터 그를 영입하려던 팀 중 하나"라며 김혜성을 놓친 에인절스가 김하성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에인절스는 유격수 잭 네토를 보유 중이지만 김하성이 합류한다면 2루수나 3루수로 전환이 가능하다"라며 "김하성은 2021년 메이저리그(ML) 데뷔 이후 꾸준한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비록 폭발적인 공격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꾸준한 컨택 능력을 갖췄고 2022년 이후 출루율이 0.336에 달한다"며 "론 워싱턴 에인절스 감독과도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총평했다.

FA를 선언한 김하성은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어 새 팀을 찾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수비 실력에서 검증을 받았다. 1루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은 내야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 대부분과 이적 소문이 퍼졌다.

다만 아직 행선지를 정하진 못했다. 2024시즌 김하성의 성적이 눈에 띄게 좋은 것도 아닐 뿐만 아니라 어깨 부상으로 시즌 초 결장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시즌 막바지 주루 플레이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받았다. 2024시즌 김하성은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94안타 11홈런 22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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