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해군함 건조에 동맹국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7일 조선주가 급등세다.
오전 10시 16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장 대비 8.14%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2850원 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HJ중공업(9.19%)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중 한때 17.74% 오른 73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2.54%) HD한국조선해양(2.22%) HD현대미포(1.55%) HD현대중공업(1.05%)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트럼프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미국 해군 함정 건조 문제와 관련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독(dock)이 없고 선박(건조) 준비가 안 돼 있다. 우리는 우리가 준비될 때까지 (다른 나라에) 주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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