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원인 규명 속도… 사조위, 비행기록장치 들고 미국행

[무안 제주항공 참사] 원인 규명 속도… 사조위, 비행기록장치 들고 미국행

머니S 2025-01-06 14:11:47 신고

3줄요약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 관계자가 비행기록장치를 들고 미국 워싱턴으로 떠난다. 사진은 파손된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엔진이 트럭에 실려 이동 하던 모습. /사진=뉴스1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 관계자가 비행기록장치를 들고 미국 워싱턴으로 떠난다. 사진은 파손된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엔진이 트럭에 실려 이동 하던 모습. /사진=뉴스1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 관계자가 비행기록장치를 들고 미국으로 향한다.

6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CVR(조종실음성기록장치) 녹취록은 이틀 전 작성이 완료됐으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조사관 2명이 FDR(비행기록장치)을 지참해 미국 워싱턴으로 이날 출국한다.

사고 동일기종(B737-800)을 운영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주요계통의 정비이력 적정성과 비행전후 점검실태, 운항 및 정비기록관리, 정비인력 관리 분야 등에 대한 점검은 오는 10일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사조위는 격납고에서 엔진, 조종석 상부 판넬 등 그동안 이송한 주요 부품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풍·강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사고 현장에서 주 날개 등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인천, 김포, 제주 등 전국 13개 공항에 설치된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점검도 계획에 따라 오는 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사망자 179명 전원의 신원확인(지문 147명, DNA 32명)은 끝났다. 이날 정오 기준 장례식장으로 179명 전원을 이송해 장례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는 7일 오전 5시까지 잠정 폐쇄 될 예정이던 무안공항 활주로는 사고조사 진행상황을 고려해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기간이 연장됐다.

이밖에 장례 마무리 이후 유가족 수요를 반영해 심리지원, 임시주거(피해자 가족 쉼터), 합동분향소 추가 연장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