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이민호 …별들에게 물어봐

달라진 이민호 …별들에게 물어봐

스포츠동아 2025-01-06 07:4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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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배우 이민호가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이민호가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공효진과 주연한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그간 선보였던 반듯하고 스마트한 면모를 벗어던지고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캐릭터를 맡아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우주인(공효진)과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지고 우주로 간 불청객(이민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에서 그는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맡았다.

4일 첫 방송부터 이민호는 불우한 가정사를 지닌 청년부터 생사 경계를 오가는 우주 관광객이 되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학창 시절 진 빚을 갚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와 잡일을 해내고, 난임으로 고통받는 재벌가의 딸 주치의가 돼서도 끝없는 고난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재벌가 딸(김지은)과 파격적인 베드신까지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이민호의 다사다난한 일생과 재벌가 회장이 부여한 비밀스러운 임무를 가지고 우주로 출발하는 과정 등을 유연하게 연기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평상시 이민호의 어깨에 힘 빠지고 헐렁한 모습”이 그대로 살아났다.



이민호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만큼 기존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현실의 퍽퍽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 흥미를 느끼게 됐고,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 말했다.

한편, 첫 방송 시청률은 3.3%(닐슨코리아)로 기대와 달리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민호의 ‘원맨쇼’에 가까운 연기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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