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 애칭은 여보…발음 아름답다고 직접 골라" (냉부해)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냉부해'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화 '보고타'의 주연배우 송중기,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만나고 싶던 셰프로 이희준은 '흑백요리사'의 최현석, 박은영 셰프를 꼽았다. 송중기는 "여기 계신 분들 다 뵙고 싶었고, 한 분을 꼽자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님"이라고 했다.

이어 송중기는 "와이프가 이탈리아에서 평생 살았던 친구라 1년의 반을 이탈리아에서 살다 보니까 이탈리아 음식에 빠져있었다"며 권성준 셰프를 만나고 싶은 이유를 덧붙였다.



아내를 부르는 애칭도 밝혔다. 송중기는 "와이프가 골랐는데 서로 여보라고 한다. 와이프가 한국말로 여보라는 발음을 듣더니 그게 너무 아름답다고, 여보라고 하자고 했다"고 이야기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송중기의 냉장고 공개가 예고됐다. 송중기는 "이탈리아 음식에 너무 빠졌다"고 했고, 식재료를 쓰는 것에 아내가 오케이를 했는지 묻는 말엔 "마음껏 쓰시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본 적 없는 재료들이 가득한 냉장고가 공개될 것이라는 예고로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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