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이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PSG는 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4-25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모나코에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PSG는 데지레 두레,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머리,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출전했다.
모나코는 조르주 일레니케나, 엘리세 벤 세기르, 알렉산드르 골로빈,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데니스 자카리아, 미나미노 타쿠미, 카이우 엔리케, 무함마드 살리수, 틸로 케러, 반데르송, 필리프 쾬이 출격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PSG가 주도했다. 전반 2분 뎀벨레의 중거리 슈팅은 모나코 수비진에 막혔다. 전반 9분 두레가 전방 압박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강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9분 네베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PSG가 두드렸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반 21분 뎀벨레의 왼발 슈팅을 쾬이 막았다. 전반 23분엔 뎀벨레가 두레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했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전반 36분엔 네베스가 이강인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무산됐다.
전반전 막바지 양 팀이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42분 미나미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돈나룸마가 선방했다. 전반 45분 이강인의 왼발 슈팅을 쾬이 가까스로 처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이강인이 네베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 양 팀이 슈팅을 주고받았다. 후반 6분 뎀벨레가 문전에서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쾬이 빠르게 반응해 막았다. 후반 8분 벤 세기르의 슈팅은 돈나룸마가 선방했다. 후반 10분 반데르송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PSG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2분 이강인과 네베스가 빠지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파비안 루이스가 투입됐다. 모나코도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7분 브렐 엠볼로 카드를 꺼내며 공격을 강화했다. PSG는 곤살루 하무스를 추가로 넣었다.
경기 막바지 PSG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하무스가 루이스의 크로스를 마무리했지만 쾬이 막았다. 세컨드볼은 수비진이 걷어냈다.
경기 종료 직전 PSG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PSG 역습 상황에서 루이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하무스를 지나쳤고, 뒤따라오던 뎀벨레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PSG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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