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오는 31일까지 각 면사무소를 통해 2025년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서해5도서(연평면, 백령면, 대청면)의 주거환경 개선을 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1천368가구에 대해 이 사업을 했다.
군은 섬 지역의 교통 불편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락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하고 있다.
서해5도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주민의 준공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대상이다. 주택을 종전 면적 안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때 총 공사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80%를 최대 4천만원까지 군에서 보조한다.
군 관계자는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군 도서개발과 주거재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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