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억 거절 후 미국행?’ 더 브라위너, 이적설 일축 “내 미래에 대한 소문? 상관없어”

‘2800억 거절 후 미국행?’ 더 브라위너, 이적설 일축 “내 미래에 대한 소문? 상관없어”

인터풋볼 2025-01-05 1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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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풋볼
사진 = 원풋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적설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1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10승 4무 6패(승점 34점)로 6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시티는 전반 10분 만에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전반 10분 좌측에서 사비뉴가 크로스를 올려준 것이 쿠팔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가 1-0으로 앞서갔다.

맨시티는 이후 계속 몰아쳤는데 소득이 없었다. 전반 막바지가 되어서야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전반 42분 좌측에서 사비뉴가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엘링 홀란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2-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맨시티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0분 사비뉴의 공간 패스를 홀란이 적절하게 침투하여 받아냈다. 감각적인 칩슛으로 홀란이 마무리했다. 이후 3분 뒤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필 포든이 받아 골망을 갈랐다. 4-0까지 벌어졌고, 맨시티는 1골을 실점했으나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리그 2연승이다. 지난달 29일 레스터 시티를 2-0으로 잡아낸 데에 이어 또다시 승점 3점을 챙겼다. 마지막 홈 승리는 지난달 5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이었던 만큼, 이번 웨스트햄전 승리는 여러모로 기분 좋은 승리였다.

공격 포인트를 올려주어야 할 선수들이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의 연패 동안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던 홀란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레스터전 득점에 이어 멀티골로 기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포든도 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더 브라위너의 폼이 돌아온 것이 가장 기쁠 맨시티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달 아스톤 빌라전 결장, 에버턴전 15분 출전 등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 하지만 레스터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며 몸을 끌어 올리더니 웨스트햄전 또다시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포든의 골까지 도우면서 공격포인트도 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경기가 끝난 뒤 “내 미래에 대한 소문? 상관없다. 난 단지 내 수준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주 좋아지고 있다. 이제 90분 동안 뛸 수 있다”라며 폼 회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도 재계약 공식 발표가 없으면서 이적설이 많다.

특히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브라위너는 알 이티하드의 1억 5,600만 파운드(2,780억) 규모의 3년 계약과 주급 100만 파운드(18억)를 거절했고, MLS 이적을 원한다. 거절 이유는 가족 때문으로 전해졌는데, 장남 메이슨 밀리안의 전학 문제를 우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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