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360만 달러).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ㆍ7596야드).
-출전선수: 임성재, 안병훈, 잰더 쇼플리(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 지난해 상금랭킹 30명+페덱스포인트 랭킹 50위 이내 29명 등 선수 59명.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로 페덱스 포인트 700점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 커크(미국)
-역대 다승자: 잭 니클라우스(1963, 1964, 1971, 1973, 1977), 스튜어트 애플비(2004, 2005, 2006),
톰 왓슨(1979, 1980, 1984), 아놀드 파머(1962, 1965, 1966), 진 리틀러(1955, 1956, 1957), 저스틴 토마스(2017, 2020), 더스틴 존슨(2013, 2018), 제프 오길비 (2009, 2010), 타이거 우즈 (1997, 2000), 필 미컬슨(1994, 1998), 스티브 엘킹턴(1992, 1995), 톰 카이트(1985, 1991), 래니 왓킨스(1982, 1983), 개리 플레이어 (1969, 1978), 돈 제뉴어리(1968, 1976), 프랭크 비어드(1967, 1970)
-스포티비 골프&헬스, 6일 오전 6시부터 최종 4라운드 생중계
PGA 투어: 오늘 '그분이 오신 날' 같다.
임성재: 오늘 일단 날씨가 너무 좋았고, 특히 바람이 거의 한 점도 없었다. 매 홀마다 바람이 있어도 한 클럽도 안 되는 정도였다. 여기는 바람이 안 불면 모든 선수들이 다 공격적으로 치고 또 많은 버디샷을 만들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오늘 같은 날씨는 모든 선수들이 다 공격적으로 쳤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런 점을 감안하고 나도 공격적으로 쳤는데, 오늘 드라이버부터 아이언샷, 웨지, 퍼트까지 모두 완벽했던 하루였던 것 같다. 작년에도 이렇게 버디 10개, 10 언더파를 마지막 라운드에 쳤지만, 올해는 3라운드에 11 언더파를 쳐서, 일요일에 좋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
PGA 투어: 오늘 베스트 샷은.
임성재: 일단 파 5, 5번 홀에서 이글을 했던 퍼트가 베스트였던 것 같고, 두번째는 완전 베스트는 없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다 좋아서 특별히 좋았던 샷은 이제 기억이 안 나는데, 5번 홀에서 롱 이글 퍼트가 들어간 게 제일 베스트였던 것 같다.
PGA 투어: 오늘 코스레코드를 갱신할 수도 있었는데.
임성재: 몰랐다. 일단 코스 레코드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모든 선수들이 솔직히 오늘 같은 날씨면 누구나 12언더파 이상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어떤 선수가 기록을 깰 지 모르겠지만, 나 스스로 오늘 너무 잘해서 나 자신을 우선 칭찬해주고 싶다.
PGA 투어: 작년에도 기록이 좋고, 올해도 여기에서 기록이 좋다. 코스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나.
임성재: 여기에서 작년에 4일 동안 버디 34개 하면서 버디 신기록을 세웠었는데, 이번 주에는 그런 기록을 생각하는 것 보다는 그냥 이렇게 매 라운드마다 잘해 왔으니, 꾸준히 이런 마음 가짐을 유지하고 계속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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