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인천, 많은 눈으로 차량 미끄러지는 등 사고 잇따라

밤사이 인천, 많은 눈으로 차량 미끄러지는 등 사고 잇따라

경기일보 2025-01-05 10:4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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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지하차도에서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는 피해가 났다. 독자 제공

 

밤사이 인천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나는 등 피해가 났다.

 

5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인천의 적설량은 강화군 양도면 9.7㎝, 서구 금곡동 4.9㎝, 부평구 구산동 4.6㎝, 중구 전동 4.4㎝, 연수구 동춘동 3.9㎝ 등을 기록했다.

 

많은 눈으로 인천 소방본부는 오전 10시 기준, 눈 관련 피해 신고 10건을 접수해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오전 8시1분께 동구 송림동에서는 쌓인 눈으로 신호등 장비가 추락할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했다. 또 오전 8시 40분께에는 인천 미추홀구 문학지하차도에서 버스가 언덕을 오르지 못하고 멈추거나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나기도 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1단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시는 동구 백병원 인근 황금고개를 통제하고, 각 군·구 인력 500여명과 장비 230여대를 동원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결빙 취약구간에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서는 낮 시간대에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진눈깨비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50분 강화군을 시작으로 6시30분 인천에 대설 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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