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양민혁 당장 안 쓴다 “수준 이하 지구 반대편에서 왔어, 적응이 급선무”

포스테코글루, 양민혁 당장 안 쓴다 “수준 이하 지구 반대편에서 왔어, 적응이 급선무”

인터풋볼 2025-01-05 08:3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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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사진=토트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양민혁 기용 계획은 없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이로써 뉴캐슬은 10승 5무 5패(승점 35점)로 5위에, 토트넘은 7승 3무 10패(승점 24점)로 12위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지 못했다. 선제골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6분 수비 지역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앤서니 고든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1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는데, 전반 막바지 뉴캐슬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8분 우측면을 허문 제이콥 머피가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라두 드라구신 발 맞고 알렉산더 이삭이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1-2로 뒤진 채 전반전을 종료했다.

후반전에 들어서 토트넘은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등 여러 선수들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끝내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지난달 중순 토트넘에 합류하여 훈련을 진행하고 종종 모습을 드러내는 양민혁은 명단 제외였다.

뉴캐슬전을 앞두고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서 "실제 계획은 없다. 그가 적응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 양민혁은 아직 매우 어리고, 그가 여기서 마주하게 될 수준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 세계 반대편에서 왔다. 우리는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뿐이다. 손흥민이 여기 있어서 그가 클럽에 있을 때나 밖에 있을 때나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는 양민혁이 일찍 적응하고 적응할 기회를 주려고 노력할 뿐이다. 양민혁에게 맞춰서 진행하면서 적응 경과를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양민혁 합류 직후 "양민혁을 만났다. 그는 지난 며칠 동안 여기 건물에 있었고, 주변을 잘 둘러보았다. 당연히 우리는 1월 1일까지는 양민혁을 등록할 수 없기에 훈련하지는 않을 것이다. 난 좋다고 느낀다. 셀틱에서 아시아 선수들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특히 경기장 밖에서 그들이 자리잡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라고 말했었다.

그는 이어서 "그렇게 하면 몇 주 뒤 등록할 때 쯤이면 이미 자리를 잡고 완전히 훈련할 수 있을 거다. 양민혁이 돌아다니는 걸 보는 건 좋은 일이다. 이미 양민혁은 영어 레슨을 몇 번 했는데, 정말 좋았고 이미 어느 정도 대화도 했다. 양민혁이 이 건물에 있는 게 정말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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