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분노’ 포스텍, “공정한 판정 나왔으면 우리가 이겼어”...핸드볼 판정에 폭발

‘역대급 분노’ 포스텍, “공정한 판정 나왔으면 우리가 이겼어”...핸드볼 판정에 폭발

인터풋볼 2025-01-05 07:4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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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 미러
사진 = 게티이미지, 미러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판정에 불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이로써 뉴캐슬은 10승 5무 5패(승점 35점)로 5위에, 토트넘은 7승 3무 10패(승점 24점)로 12위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페드로 포로의 절묘한 크로스에 이어 솔란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잘 이겨내며 머리로 슈팅을 가져갔다.

그러나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토트넘 수비 지역에서 뉴캐슬의 압박을 풀어나오던 때에 패스 미스가 나왔다. 루카스 베리발이 패스한다는 것이 조엘린톤의 손에 맞고 볼이 튀었다. 볼은 그대로 뉴캐슬에 연결됐고, 앤서니 고든의 찬스가 왔다. 고든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역전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동점과 역전을 노렸지만, 토트넘은 침묵하면서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사진 = 스포츠 바이블

뉴캐슬의 동점골 장면에서 논란이 있었다. 베리발의 패스가 조엘린톤의 손에 맞은 것이 명확했다. 조엘린톤의 손에 맞고 볼 진로가 변경됐고, 뉴캐슬에 좋은 찬스가 나온 것이 맞다. 토트넘 선수들은 핸드볼이라며 실점 직후 거세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VAR 판독을 직접 나서지 않고 동점골을 인정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두가 내가 무슨 말을 하길 원하는지 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다른 경기였고 공정한 경기장에서라면 우리가 이겼을 거라는 거다. 간단하다. 그 결정에 대해 계속 묻지 마라. 여러분이 그 결정에 대해 의견이 없다면 괜찮다. 내 의견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내가 말했듯이 공정한 판정이 나왔고, 공정한 경기장이었다면 우리가 이겼을 거다”라고 판정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 이례적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도중 포로가 조엘린톤과 충돌하여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주심은 경기를 계속 진행했는데, 이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소리를 지르면서 팔을 휘두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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