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호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 인터뷰를 통해 췌장암 투병과 기적적인 완치를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췌장암 진단의 충격과 투병의 시작
배우 이정호는 2020년 건강검진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았고, 당시 막내딸이 태어난 상황이라 충격은 더욱 컸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건강검진 후 의료진의 긴급한 태도에 불안감을 느꼈다는 그는 “교수님이 제 내시경 사진을 보더니 매우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는데,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암으로, 진단 당시 이정호의 생존 확률은 20~30%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습니다.
그는 투병 초기에 ‘아빠 지침서’를 작성할 정도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했으나 의사의 긍정적인 조언으로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12시간에 걸친 대수술로 췌장의 절반과 십이지장을 제거하며 힘겨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항암 치료의 고통과 재발, 다시 찾은 희망
수술 후 항암 치료를 시작한 이정호는 “그때가 진정한 지옥이었다”며 힘겨웠던 시간을 회상했는데, 그는 이후 연기 활동에 복귀했지만, 검진에서 간으로의 전이가 발견되며 또 한 번 절망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람을 두 번 죽이는 기분이었다”며 재발 소식을 들었을 때의 심경을 고백한 이정호는 다시 항암 치료를 시작하며 포기하지 않고 말하며, 4개월 뒤 기적적으로 암세포가 모두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었다”며 완치 판정을 받은 후의 감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제자들을 위한 웹드라마 제작…새로운 꿈의 시작
완치 후 이정호는 연기 강사로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YG 매니저의 권유로 시작된 연기 지도는 그에게 또 다른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는 “제자가 연기 실력을 키우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연기 지도의 매력을 전했는데, 암 보험금 일부를 활용해 제자들과 함께 웹드라마를 제작하며, 연기 외적인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도 했습니다.
다둥이 아빠로서의 행복한 일상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이정호는 2007년 결혼 후 세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막내딸이 태어난 당시 그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아내와 가족에게 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막내딸의 태명을 ‘햇살’로 지으며 “건강하게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안겼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적이 이루어졌다", "췌장은 진자 힘드셨을텐데 너무 대단하시다",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정말 열심히 사시는 것 같다", "예전에 TV에서 자주 봤는데 이런 사연이 있으셨구나", "다시 돌아오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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