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0기 정숙이 자신의 유튜브채널 구독자가 5개월 만에 3만 5천명을 돌파한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20기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지 벌써 5개월이 되었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구독자 3.5만명을 달성했더라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겐 작고 보잘것없는 숫자 일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엄청 크고 의미있는 숫자예요"라는 글로 자신의 유튜브채널의 구독자가 3.5만영을 돌파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처음 유튜브채널을 개설한 것은 "막연히 재밌겠다"라는 마음이었다. 그는 "항상 컨텐츠의 양보다는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이 고민해왔어요"라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이어 "사실 이전 연애를 끝내면서, 이제 보시는 분들이 저에 대해 더이상 뭔가를 궁금해 해주실까..라는 걱정이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응원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저 혼자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컨텐츠를 만들수 있다는 점도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라고 '나는솔로' 20기 출연을 통해 만남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던 영호와의 결별 후 가졌던 고민을 덧붙였다.
또한 20기 정숙은 "저희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좀 더 관심 많이 가져주시면 더 힘이 날 것 같아요"라며 구독자 애칭을 모집하며 연이어 감사한 마음을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20기 정숙은 '나는 솔로'를 통해 20기 영호와 연인에서 현커(현실 커플)로 발전했다. 뽀뽀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이후 '나솔사계(나는솔로 그 이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해 결혼 계획 중이라 밝혔지만, 결국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하 20기 정숙 글 전문.
여러분..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지 벌써 5개월이 되었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구독자 3.5만명을 달성했더라구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겐 작고 보잘것없는 숫자 일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엄청 크고 의미있는 숫자예요
요즘은 유튜브를 예전처럼 구독하지 않고
개인의 알고리즘에 따라 컨텐츠를 소비하는 추세라
신규 유튜버에겐 구독자를 0명에서 3만명 만드는 구간이
가장 달성하기 어렵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처음엔 그냥 막연히 재밌겠다는 생각만으로 시작했지만
1주일에 한번씩 매주 꾸준히 컨텐츠를 만들어서 올리는 일에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저만의 일상과 생각만 전달하다보면 보시는 분들이 많이 지루해하실까봐
정숙한 주방, 아바타소개팅, 은율적 취향 등 여러가지 코너들도 기획해 보았고,
다른 나는 솔로 출연자 분들을 초대해서 못다한 얘기와
궁금해하실만한 썰들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고,
항상 컨텐츠의 양보다는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이 고민해왔어요!
사실 이전 연애를 끝내면서,
이제 보시는 분들이 저에 대해 더이상 뭔가를 궁금해 해주실까..
라는 걱정이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응원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저 혼자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컨텐츠를 만들수 있다는 점도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사실 컨텐츠가 점점 고갈되고,
계속해서 새로운걸 만들어 나가야하고
저희 유튜브 제작진분들도 다른 일을 병행하는 친구들이라
점점 체력적으로 처음보다 많이 지쳐가고
그 점은 저 역시 마찬가지여서
컨텐츠를 잠깐 쉬어가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해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올해도 초심 그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제가 만난 유튜브 PD님들이 편집을 너무 재밌게 잘해요ㅎㅎ
저보다 10살은 어린 친구들인데
실력도 있고 감도 좋고 못하는게 없더라구요
제가 많이 배우고 존경하며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좀 더 관심 많이 가져주시면 더 힘이 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는 드디어
구독자 애칭을 만들어보려구요!
지난번 3만때 하고싶었는데 그땐 여러분들이 아시는
그 다른 일(?)로 경황이 없었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꼭 해보려고 합니다!!!
구독자 애칭 모집 이벤트와 함께
여러분께 드릴 선물 많이 가져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여러분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 많이 보내주세용)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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