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체전 당구 2관왕,
“내년 월드스누커 큐스쿨 통과 목표”
인천시체육회는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43회 인천광역시체육상 및 체육장학생 장학증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당구종목 2관왕을 차지한 이대규는 이 자리에서 인천시체육회 선수로는 유일하게 표창장을 받았다.
이대규는 지난해 경남 통영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이하 잉빌)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또한 지난해 잉빌 전국대회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체육회는 8개 부문(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스포츠가치, 특별공로) 수상자를 선정했고, 이대규는 경기부문 표창장을 받았다.
이대규는 “인천시체육회 소속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인정받아 기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해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규는 새해 목표에 대해서는 “월드스누커투어(WST) 큐스쿨 통과가 최우선 과제”라며 “올해도 국내외 대회서 고르게 좋은 성과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매년 월드스누커투어 큐스쿨에 출전하고 있는 이대규는 올해도 6월 예정인 큐스쿨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월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