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이적' 곽윤호 "승격만 생각하고 왔다"

'서울 이랜드 이적' 곽윤호 "승격만 생각하고 왔다"

한스경제 2025-01-04 16:4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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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곽윤호. /서울 이랜드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곽윤호. /서울 이랜드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중앙 수비수 곽윤호가 K리그1(1부) 승격을 외쳤다.

서울 이랜드는 4일 "K리그1 출신 중앙 수비수 곽윤호를 영입해 수비진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곽윤호는 우석대 졸업 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3리그 강릉시청축구단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1시즌 K리그1 수원FC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뤘다. 곽윤호는 처음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 끝에 팀 백3의 한 축을 꿰찼다. 25경기에 출전하면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듬해인 2022시즌에도 29경기에 나서며 K리그1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군 복무를 위해 세미프로인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으로 향한 곽윤호는 지난해 9월 전역 후 수원FC로 복귀해 3경기를 소화했다.

곽윤호의 합류로 서울 이랜드는 기존 오스마르, 김오규 등 베테랑들이 이끄는 노련한 수비진에 기동성을 더했다. 서울 이랜드는 "곽윤호는 185cm 83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갖췄다. 또한 곽윤호의 대인 방어 능력과 빠른 속도 그리고 몸을 사리지 않는 강인한 투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 이랜드의 유니폼을 입은 곽윤호는 "서울 이랜드라는 매력적인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승격'이라는 한 단어만 생각하고 왔다. 원팀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5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새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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