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위 상대로 로테이션? NO!...‘라이벌’ 향한 슬롯의 동정 “순위에 비해 훨씬 대단한 팀”

14위 상대로 로테이션? NO!...‘라이벌’ 향한 슬롯의 동정 “순위에 비해 훨씬 대단한 팀”

인터풋볼 2025-01-04 13:4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리버풀의 수장 아르네 슬롯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동정을 보냈다.

리버풀은 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리버풀은 14승 3무 1패 승점 45점(1위), 맨유는 6승 4무 9패 승점 22점(14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최근 모든 대회 23경기 무패(20승 3무)다. 지난 19라운드 웨스트햄 원정에서도 5-0 대승을 거뒀다. 승점 45점을 확보한 리버풀은 2위 아스널과 승점 6점 차 선두다. 리버풀은 아스널보다 1경기도 덜 치렀다.

반면 맨유의 상황이 좋지 않다. 어느덧 4연패 중이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순위는 14위로 내려앉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를 향한 가시밭길이 펼쳐졌다. 맨유는 이제 리버풀, 아스널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을 가진 슬롯 감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모림의 맨유에 대해 평가했다. 슬롯은 절대로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핵심 선수를 쉬게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슬롯은 “이상한 질문이다(웃음). 그럴 계획은 없다. 큰 경기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맨유는 그들의 순위가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모림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히 반등할 것이고 현재 순위에서 보여준 것보다 훨씬 더 나아질 것이다. 아모림은 스포르팅에서 정말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좋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결구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계속해서 “PL에서는 모든 경기가 어려운 경기다. 맨유는 안필드에서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팀이다. 우리는 정말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소문난 원수지간인 양 팀이다. 자칫 ‘라이벌’의 동정은 자존심에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