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3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에서 2025 회계연도에 인공 지능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건설에 8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4일(현지시간)미국 CNBC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800억 달러 지출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사장이 밝혔다.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컨퍼런스에는 153개국 71,528명과 3,050개 기업이 참석하며, AI가 가장 대표적인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미스는 ”오늘날 미국은 민간 자본의 투자와 역동적인 스타트업부터 잘 구축된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미국 기업의 혁신 덕분에 글로벌 AI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 Anthropic, xAI와 같은 신흥 기업, 자체 AI 지원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여러 최고 기술 기업이 AI 모델 학습 및 실행을 위해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2022년 말에 출시된 AI의 ChatGPT 어시스턴트는 기업들이 자체 생성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AI 경쟁을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Windows, Teams 및 기타 제품에 자사 모델을 통합했다.
Microsoft는 2025 회계연도 1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200억 달러의 자본 지출과 금융 리스에 따라 취득한 자산을 보고했으며, 이 중 149억 달러는 부동산 및 장비에 지출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재무 책임자 에이미 후드는 10월에 회계연도 2분기에 자본 지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Visible Alpha가 설문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2025 회계연도에 부동산 및 장비에 632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42%의 성장률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33% 성장했으며, 그 중 12%포인트는 AI 서비스에서 발생했다.
스미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 교육과 미국 AI 기술의 해외 홍보를 통해 국가의 AI 리더십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스미스는 ”중국은 개발도상국에 희소한 칩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현지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면서 ”중국인들은 한 국가가 중국의 AI 플랫폼을 표준화하면 앞으로도 그 플랫폼에 계속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최선의 대응은 경쟁에 대해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앞서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 AI를 우수한 대안으로 홍보하기 위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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