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위치 궁금한데?"...'전현무계획2' 을지로 우동·고양 닭볶음탕·수제비 '먹방' 화제

[사진='전현무계획 시즌2' 방송]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3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의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는 ‘먹친구’ 조정민, 대식가 테이와 함께 ‘겨울의 맛’을 주제로 한 특급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조정민과 첫 대면하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을지로의 전통 우동 맛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겨울 음식을 탐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하 10도의 날씨 속에서 전현무는 “여기가 진짜 서울”이라고 말하며 길거리를 거닐었다. 조정민이 추천한 40년 전통의 수제비 전문 식당에 가려 했으나 사장님이 촬영을 거절해 처음으로 섭외에 실패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지만 제작진의 도움으로 우동 맛집에 섭외에 성공해 카레와 옛날식 우동, 튀김 우동을 맛보며 훈훈한 대화를 나눴다.

조정민은 트로트 가수로의 변신 과정을 이야기하며, 전현무는 그의 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전현무는 발라드 가수 테이에게 전화를 걸어 ‘김호경계획’을 부탁했고, 고양시의 닭 요리 전문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특별한 닭 내장탕과 암탉 뱃속의 알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현무는 다시 ‘전현무계획’을 선언하고 용산 전자상가의 뒷골목으로 이동해 과메기 맛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과메기를 맛보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갔고, 전현무는 탄산음료를 마시고도 취한다는 비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골뱅이를 이용한 생골뱅이탕을 맛본 전현무는 “귀족 재료”라며 큰 감동을 표했다.

이날 방송은 환상적인 ‘먹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돌아온 짝꿍’ 곽튜브와 함께하는 ‘밀가루의 도시’ 대전 먹트립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