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새해를 맞이하여 박나래, 안재현, 박지현의 일상을 공개하며 정상 방송을 진행했다.
3일 방송에서는 약 10년 만에 증명사진을 찍은 박나래, 2024년 지출 연말 결산에 나선 안재현,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산에 오른 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방송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2049 시청률은 3.1%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증명사진을 찍기 위해 셀프 메이크업을 하는 장면으로, 이 시점에서 시청률이 6.8%까지 치솟았다.
박나래는 분실한 신분증 재발급과 여권 갱신을 위해 증명사진을 찍었으며, “증명사진을 찍어서 괜찮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 시간 넘는 노력 끝에 성공적인 변신을 이루어내고,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안재현은 2024년 지출 내역서를 분석하며 연말 결산을 진행했다. 현금을 제외한 총 지출 금액은 1371만 원으로, 내년에는 저축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떡국을 먹으며 어머니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반려견과 함께 건강검진을 다짐하기도 했다.
박지현은 새벽 산행에 나서 일출을 보며 새해 다짐을 하려 했으나 눈부심에 아쉬움을 느꼈다. 집에 돌아와 남은 배달음식으로 ‘마라 카레’를 만들어 박나래의 김치를 곁들여 먹으며 “가장 맛있는 김치”라고 극찬했다. 그는 “지금 행복한 시기를 살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퇴임하는 어머니를 위해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는 키의 모습과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의 두 번째 주인공 조아람의 일상이 예고됐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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