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팀이 있어?...맨유 역대 이적료 2위, 아모림도 포기! "베티스가 영입 관심, 주급이 문제"

원하는 팀이 있어?...맨유 역대 이적료 2위, 아모림도 포기! "베티스가 영입 관심, 주급이 문제"

인터풋볼 2025-01-04 05:5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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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90
사진=스코어9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나타났다.

영국 ‘90min’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체제에 이어 후벤 아모림 감독 하에서도 밀렸다. 아모림 감독이 온 후 프리미어리그에선 선발로 나선 적이 없다. 맨유에서 밀린 안토니를 레알 베티스가 영입하기를 원한다. 기존 윙어를 처분해야 안토니 주급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인 ‘ABC 세비야’는 “베티스는 안토니와 1월 이적시장에서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임대가 끝난 뒤 안토니가 베티스에 완전 이적할 여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베티스는 안토니의 주급 중 상당 부분도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가진 브라질 윙어로 이름을 알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했던 안토니는 2022년 9,500만 유로(약 1,370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폴 포그바가 클럽 레코드이고 바로 다음이 안토니다. 안토니가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고 스타성도 드러내 가치를 높였어도 패닉 바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맨유 역대 이적료 2위라는 단어가 이름 앞에 붙은 안토니는 증명할 필요가 있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다른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악의 드리블 실력을 보여줬고 실제 공격 영향력은 부족했으며 공격 포인트 생산성도 이적료를 생각하면 최악이었다. 2023-24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치는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은 제대로 나서지도 못했다. 텐 하흐도 인내심을 잃었고 아모림 감독이 온 후엔 윙백으로 포지션 변화를 시도할 듯 보였는데 그 마저도 실패했다. 이번 시즌 기록을 보면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나섰는데 골은 없다.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경기에 나서고 1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경기에 나섰는데 공격 포인트가 없다.

이미 신뢰도를 잃은 안토니는 방출이 유력하다. 경기력 부진 외 여성 폭행 혐의 등 외부적으로도 문제를 일으켜 더 믿음을 잃었다. 맨유가 내치려는 안토니를 베티스가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데 높은 주급이 문제가 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 영입을 하려면 선수 몇 명을 내보내야 한다”고 하면서 잉여 자원 방출 가능성을 내비쳤고 베티스라는 영입 의향 클럽이 나와 안토니 이적 가능성이 일단은 대두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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