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포항스틸러스에서 2003년생 골키퍼 이승환을 임대 영입하며 U22 자원을 보강했다.
이승환은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 출신으로, 포항스틸러스의 우선지명을 받아 2022년에 프로로 직행했다. 2024시즌에는 K리그1 데뷔전을 치르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U17, U20 대표팀에도 소집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승환은 동일 연령대에서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선방 능력을 지닌 이승환은 골킥, 공중볼 캐칭 등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 이미 세이빙 능력으로 잘 알려진 이승환은 충북청주FC에서 조수혁, 정진욱과 함께 골문을 든든히 지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환은 “충북청주FC에 임대로 합류하게 되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퍼포먼스와 기량으로 저의 이름을 알리며, 팀의 목표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지훈련에서 철저히 준비해 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1월 4일부터 한 달간 태국 방콕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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