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가 새해 토정비결 운세를 보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는 MC 김희철과 이미주의 을사년 새해 운세가 공개됐다.
'송범근 열애' 이미주, 올해 결혼? "나 결혼하겠네"
먼저 김희철은 '인연을 이루고 결실을 보는 해'라며 '연인들은 결혼하기에 아주 좋은해다. 결혼 계획이 있다면 가급적 올해를 넘기지 마라'라는 운세를 받았다.
이어 이미주는 '올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며, 그 사람으로 인해 큰 빛을 보게 된다', '새롭게 이성을 만나는 사람 중에 좋은 인연이 있다', '결혼을 계획하는 이성이 있다면, 결혼의 시기도 비교적 좋은 해'라는 운세가 나왔다.
이에 이미주는 "나 결혼하겠네"라고 반응했고, 김희철은 "우리 둘이 결혼하는 거 아니냐"라며 웃었다. 그러자 이미주는 "나 다음주에 향수 뿌리고 올게"라고 받아쳤고, 김희철은 "나 머리 바로 컷트하러 간다"라고 호응했다.
이미주는 "축가는 누가 부르냐"라는 물음에 "동근 오빠"라며 이동근 아나운서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결혼을 언급한 이미주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미주 올해 결혼하려나", "곧 좋은 소식 있을 수도 있겠네요", "송범근과 곧 결혼?!", "공개 열애 결실을 올해 맺을 수도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이미주-송범근, 지난해 열애 인정
앞서 지난해 4월, 이미주는 3세 연하인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열애설이 나기 전, 이미주와 송범근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들을 여러 번 올리기도 했다. 이미주는 송범근이 있는 일본 요코하마로 직접 건너가며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송범근은 K리그로 돌아오게 되면서 이들의 장거리 연애도 끝나게 됐다. 지난달 31일, 전북 현대는 "지난 2022년 시즌 종료 후 FA 신분으로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났던 송범근이 2년 만에 전북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룹 러블리즈 출신인 이미주는 현재 '놀면 뭐하니?', '이십세기 힛-트쏭'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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