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이 독일의 아우토반 운전에 긴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12회에는 볼거리 가득한 도시, 독일의 뮌헨에 입성한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주빈, 아우토반 운전에 긴장.. "너무 무섭다"
이날 멤버들은 오스트리아의 국경을 넘어 독일 뮌헨으로 향했다. 운전을 맡은 이주빈. 그는 일부 구간 속도 제한이 없는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에 입성하자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주빈은 초고속으로 달리는 차들 무리에 합류하며 "무서워"라고 불안해했다. 옆에 앉은 라미란도 "오금이 저려"라고 무서워했다. 그러면서도 이주빈에게 "겁먹지 마, 우리가 우선이다"라고 응원했다. 이세영도 "괜찮아, 괜찮아"라며 이주빈을 진정시켰다.
이때 멀리서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고, 이주빈은 "깜짝이야, 뭐야? 옆에서 호루라기 불지 않았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경찰이 호루라기 분 줄 알았다. 살짝 쫄았다. 분명히 시속 120km라고 쓰여 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주빈은 침착하게 마음을 다잡고 아우토반 운전을 안전하게 마쳤다.
이주빈, 1L 맥주 클리어.. "탄산 강하지 않은 느낌"
그런가 하면 이날 이주빈은 얼굴만한 크기의 1L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기도 했다. 멤버들은 뮌헨의 430년 전통이라는 양조장의 야외 맥주 정원에 방문해, 1L 맥주와 슈바인스학세, 흰 소시지 등을 주문했다. 곧이어 1L 맥주가 나왔고, 멤버들은 "허억", "진짜 크다. 우와 진짜 커", "이거 못 든다"라며 놀라워했다. 약 2.3kg이라는 1L 맥주는 이주빈의 얼굴보다도 컸다.
이주빈은 1L 맥주를 들고 시원하게 들이켰다. 그는 "탄산이 별로 강하지 않은 느낌이다"라고 맛을 설명했다. 이어 이주빈은 맥주를 완벽하게 비웠고 "배불러"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를 본 곽선영은 "대단하다"라고 호응했다.
'텐트 밖은 유럽', 1월 2일 종영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는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는 네 배우의 궁상과 낭만 사이, '찐' 유럽 캠핑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됐다.
지난 2일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마지막 회의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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