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재계 신년사] 이호정 SK네트웍스 사장 "AI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기업문화 혁신"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가운데)가 2일 삼일빌딩에서 열린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년 대담’에서 2025년 경영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가 AI 중심 사업형 지주회사로의 진화를 위해 사업별 목표 명확화와 수익·효율성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강당에서 이호정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구성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 대담을 개최했다.

이 사장은 "2025년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히 하면서 수익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뿐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한 구성원들과의 소통 강화 방침도 제시했다. "회사 미션이 사업부의 비전, 팀별 역할과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며,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VWBE(자발적·의욕적 두뇌 활용) 및 소속감이 더해지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SK네트웍스의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 운영개선(O/I), AI를 제시하며, 이를 위한 사업별 전략 수립과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